나이 먹느라 그런가.. 여기저기 아픈 곳이 자꾸 늘어나요
여러 날 몸이 불편해
병원 찾았다가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었네요
요즘 내시경 검사가 대중화되었고
국가검진으로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이 포함되어 있지요
위암과 대장암은 4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높아지기에 정기적 검사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위내시경은 식사 후 4시간 정도면 대부분의 음식물을 소화시키기에
전날 저녁까지 식사를 하고 당일 아침만 굶으면 되죠
그에 비해 대장내시경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을 하라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 보다 좀 더 준비가 필요해요
요즘은 당일 대장내시경이 가능한 병원도 있긴 하던데
의술이 점점 좋아지나 봅니다
4L 장정결제 OR 알약 선택
최근에야 장정결제로 알약을 이용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방문한 병원에 당일 검사 가능은 없었지만
많은 양의 물 보통 4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하는 약인데
그것 말고도 알약 선택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기존에 많이 이용하는 물을 많이 먹는 약은
1만 원의 예약보증금을 내고
검사일 검사비용에서 공제되는
약 비용은 무료나 마찬가지이고
알약은 보험 적용이 안돼
4만 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또 선택해야 할게 남았지요
수면내시경 OR 비수면 선택
수면내시경은 의학적으로 진정내시경이라고 한데요
시술과정 동안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나는 거죠
환자는 힘들 수 있는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고
의사는 환자의 돌발적인 행동을 최소화시킬 수 있지요
그러나 진정제가 심장이나 폐가 안 좋은 경우
진정 자체만으로도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검사 전 의사 선생님과 상세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데요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을 텐데
이곳은 대장만 할 때 8만 원이 발생했고
위와 대장을 함께 할 경우에는 13만 원을 받고 있었어요
알약이 상당히 많지요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차라리 물을 많이 먹을 걸 그랬나?.. 생각도 잠시 들었죠
14알씩 저녁 7시 새벽 4시 2회에 걸쳐 1.5L에 물과 복용해야 했습니다
천천히 나누어 30분 내에 먹는 거라 먹을만했습니다
내시경 받기 전에는 피해야 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몸에 흡수되지 않고 남는 씨앗류
내시경 통로를 막아 검사에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잡곡류 김치 야채 등의 섬유질이 많은 음식도
검사 사흘 전부터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검사 전 주의 사항으로는
항응고제나 항혈전제(아스피린 등)를 복용 중인 분은
주치의와 상의 후 검사 7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해야 한데요
검사 당일에는
평소 드시던 모든 약물을 드시지 말아야 하고
당뇨약 및 인슐린도 저혈당 발생 위험이 있어 투약하지 마시라고 합니다
검사 전 혹시 모를 상황 또는 조직검사나 용종절제 시 정도에 따라
입원도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다 보니
은근 겁이 났습니다 ^^;;;;;
검사 전 장운동이 덜 되게 해야 검사가 잘 이루어진다고
엉덩이 주사도 2대나 맞았어요
많이 아팠어요(┬┬﹏┬┬)
검사는 15분 정도 이루어졌고
결과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다행인데 왜 이유 없이 아픈 건지..
운동이 부족한 건지
늙어가느라 그런 건지 🤣
더 많이 운동하고 음식도 더 신경 써서 먹으며
건강 관리를 해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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