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도 우도] 우도에서 1박 소섬바당 게스트하우스 방문기

IH(아이효) 2023. 6. 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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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초에 우도를 1박으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다녀왔던 이야기를 전해 드려 볼게요

늦은 오후 들어가 자고 다음날 오전중 우도를 돌고 나올 일정으로

성산포여객터미널에 렌트카를 주차하고

우도 천진항으로 입도하였습니다

도착하여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연락하니

항으로 바로 픽업 오셨고 숙소로 고고고!

 

소섬바당 게스트하우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로 190

010-5534-0588

 

 

비가 내리고 있어 우산 들기보다 편하게 비옷을 하나씩 챙겨 입었어요

 

간판에 편안히 앉아있는 소의 모습처럼 외관부터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사장님이 해녀시라더니 입구부터 분위기가 다르지요

실별 이름도 해녀실/일항사실/소섬실/상군실/캡틴룸이 있더니 벽에 걸린 옷이 배를 탄 기분이 들게하네요

거실은 멍석마당이라 부르고

이곳에서 놀이와 음식을 먹을수 있게 꾸며져 있었어요

각종 안내가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티비가 없으니 책꽂이에 있던 책을 펴서 읽네요

룸은 비수기라 여유있게 도미토리 6인실을 쓰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침대도 잘 정리되어 있고 각 침대별로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크기의 수납장이 있어요

저녁을 먹기 위해 마을길을 조금 걸어 나오니 

가까이 당구장, 치킨집, 수협,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어요

치킨집에 치킨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하나로마트로가 필요한것들을 살 수 있었어요

 

바닷가에 보이는 불빛들은 다 어선에서 비추는 불빛이라네요

저녁을 먹고 어둑어둑한 마을길을 걸어 보았어요

바닷가 주변이라 그런가 밤에도 그리 어둡지 않았답니다

여행이라는 편안함이 주는 선물인지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다시 마을로 들어서는 길도 밝은 낮이 아님에도

운치있고 좋네요

숙소로 들어오던 길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다음 여행 일정을 위해 정보차 찍어 봤어요^^

 

외관에 불을 밝힌 소섬바당이 더욱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내다 봤더니 마당엔 뿔소라 껍질이 깔려 있네요

짜~~잔!  드뎌 조식!!!

보말죽!!! 해녀사장님이 직접 잡아다 끓여 주신거라 그런가 너무 맛났어요

아침을 잘 먹고 짐을 챙겨 원하는 곳에 데려다 주시는데 서빈백사장으로 가 버스투어를 시작 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가 세차게 내리다가 하는데도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내리고 싶은곳마다 들려 구경하고 다음 버스 기다리고~

빨간 전기차는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우도왕자이야기에서 아이스크림에 초코파이 먹어주고~

천진항으로 와서 시간이 남아 우측으로 산책을 해 봤어요

많은 분들이 돌탑을 쌓아 놓으셨네요

바다 건너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여요

 

망고레이에서 주스와 땅콩아이스크림도 맛보며 남은 시간 

우도를 눈에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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