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맛본 곳

예산 수덕사 & 예산상설시장 즐겨보기

IH(아이효) 2024. 2.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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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가보려던 걸 날씨가 별로라고

근교로 가보자 하고 나선 길이

예산시장 투어였어요

 

지인내외는 한번 다녀왔던지라

정보가 좀 있었어요

 

출발한 시간이 11시 30분이라

도착하면 한참 점심시간이라

몹시 분주할듯하다고 한마디 하심에

 

그럼 조금 더 가서

수덕사에서 한상 잘 먹고

예산시장을 가자고 했쥬

 

수덕사 가서 잘 먹긴 했는데

너무 잘 먹어서

시장을 어찌 가느냐는 책망을 들었네요 ㅎ

 

적당한 메뉴를 시켰어야 하는데

한상 가득 차려지는 메뉴를 선택했다는...

 

 

지난해 친구들과 방문 시 너무 맛나게 먹었던 기억으로

먹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뿐..

 

무튼 리필 몇 가지 해가며 맛있게 먹고

(직원들이 지나다니며 수시로 살펴보시고

리필해 드릴까요? 를 물어보십니다

아주 친절히~ )

 

또 계획에 없던 수덕사를 걷기로 했어요

소화시켜야 하니.. 

 

입구에서 서명운동 중이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관람할 수 있는

수덕사근역성보관이 생겼어요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공휴일이고

관람시간은 10 : 00 ~ 16 : 00입니다

 

 

와~ 드디어 예산시장에 도착했어요

많은 관광객으로 항상 긴 줄이 이어진다는 얘기로

엄두도 못 내다 이제야 와 보았습니다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 주느라

게이트에는 두꺼운 비닐로 드나들기 쉽게 해 주었네요

 

 

입구에 대기번호표를 뽑는 곳이 있었으나

오늘은 다행히도 그냥 빈자리 찾아 앉으면 된다고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자리 하나 맡아 앉아서

인증샷 한 장 찍고

 

처음엔 골목막걸리를 구입했다가

취향에 안 맞는다고들 해

다시 줄 서 복잡한 정산을 끝내고

데려온 백걸리~~

맛나다 하네요

 

예산사과로 즙을 낸 사과즙도 맛보고

 

정말 긴 줄에서 대기하며 받아 온 국수도 맛있게 먹고

 

완판 되기 전 사과파이도 사다 놓고

 

연돈 볼카츠도 구입해다 놓고

 

 

이것도 꼭 맛봐야 한다고

자리 맡고 사라졌던 분이 두 손 들고 온

통갈치~~ 이게 8000원이래요

진짜로~~

 

돼지고기구이는 정육점서 줄 서서 사고

옆집에서 불판, 버너 대여하고

 

자리 맡고

각자 구경하며 먹고 싶은 거

사들고 다시 모여

즐거운 시간 보냈쥬 ~

 

비가 내리는 늦은 저녁 시간이지만

주말 저녁이라서 그런지

비워지기 무섭게 자리가 찼어요

 

입가심으로 짬뽕을 맛본다고

맨 마지막 메뉴로 선정되었으나

 

갔더니 영업마감!

 

담에는 짬뽕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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