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운진항에서 배타고 가파도 다녀오기, 올레길 10-1코스 걷기

아들과 함께  짜여지지 않은 일정으로
여행중
오늘은 가파도를 걸어 보기로 했네요

일단 바다 날씨가 어떨지 몰라
전화로 문의 후
 운진항 (모슬포항 남항) 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운진항 매표소앞 정경~

 

예약은 안하고 오픈 시간 맞춰 문의하니
좌석 있다 하여 40여분전 도착하니
많이 여유로웠어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고
한창 봄날이 되면 가파도를 찾는 인파로
북적이겠죠~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로 안내되고
웰컴투 삼달리에 관련된 언급은 없었어요

 

2023.12.02 ~ 2024.01.21 16부작으로 JTBC에서

상영된 웰컴투 삼달리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2022년 tvN에서 상영된 우리들의 블루스를

다시 보기 정주행 했었던 터라

괜히 반갑더라구요 ^^

 

 

마라도와 가파도를 하루코스로 도는 상품도 있었어요

발권을 하고 승선장으로 고고~~

 

가오리를 닮은 섬 ㅎㅎ 정말 그래 보이네요

요고 타고 싶었는데 시간대가 맞지않아 구경만~

안내에 따라 조심조심 배안으로~

선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었어요

원하는 빈자리 골라 앉으면 되요

가파도는 올레길 10-1 코스 입니다

 

자전거를 대여해 걷지않고 달릴 수도 있어요

 

올레길 상동포구 시작점 도장 찍는 곳이 자전거 대여점 좌측에 있습니다

 

도착시 함께 우르르 내리기도 하고

본섬으로 돌아 가려고 탑승 준비를 하는 분들과 겹쳐

좀 복잡한 곳이었어요

 

도착시 도장찍는 곳을 못 찾고 일단 돌고 온다고

섬을 한바퀴 돌고 와서도 못 찾아

올레길 안내센터에 문의 전화까지 해봐다는...ㅎㅎ

(사람들 사이에 묻혀 안보였음)

 

가파도 터미널 카페(매표소) 앞입니다

바람이 차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카페 안쪽에 있었어요

따뜻한 봄날엔 이곳도 빼곡하게 사람들로 붐비겠죠?

 

상동방파제

물놀이 할 수 있는곳입니다

마을 곳곳이 벽화로 예쁘네요

유채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상동우물

청보리가 넘실되는 예쁜길이 펼쳐집니다

아직은 이른 시기인지 부분부분 청보리가 있고

유채꽃밭이 넓게 드리워져 있어요

저 멀리 제주본 섬과 송악산등 여러개의 섬들이 겹겹이 보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팻말을 발견습니다 ㅎㅎ

 

올레길 종점을 지나  마을회관 앞에는

웰컴투 삼달리 드라마에서 봤던

해녀들의 자가용~이 정렬해 있네요

 

 

다른 가족팀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 댕댕이가

유명한 아인줄 알게 되었네요

가파도 명물 눈썹개

어찌나 순한지 사람들 보고 짖지도 않고

사진 찍으라고 포즈도 잘 취해 주는 이쁜 녀석이었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곧 또 보러 갈께

 

귀가하시는 해녀 할머니

 

배가 사라지고 보니 해녀들을 조업 배치하고 갔네요

 

혼자 움직이시는 해녀도 계시네요

드라마에선 짝을 이뤄 움직이던데~

선착장을 향해 복귀중인 길이었는데

이곳이 제주 본섬이 한눈에 보이는 길이라네요

가파도 터미널앞에 있어요

도착해 선착장을 벗어나며 있는데

다들 찍으려고 몰리니 한참을 기다려야 할 듯해

돌고 오니 이리 한적할 수가 없네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돌아오는 배편에서는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1층에서 후미로 가 문을 나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와요

2층에 올라서면 좌우측에 재미있는 캐릭터 인형들이 있어요

날씨가 좀더 따뜻하다면 외부에서 경치를 즐기며 가도 좋을듯해요

2층은 1층 보다는 좌석이 몇개 없습니다

시간표 참고 해 보세요

운진항에서 11시 배로 들어가 14시20분 배편으로 나오는걸

선택 했었는데

그냥 걷기만 하니 앞배를 타기에도 시간이 충분해

표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의하니

전화 상으로 바로 정정 해주고

터미널에 가서 표는 다시 발권 하도록 안내 해 주셨어요